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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함께가는 발걸음, 피어나는 예쁜 꽃''...광주 광산서, 다문화·외국인 학교폭력 예방 표어대회

나지수 | 2021/05/20 14:04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나지수 기자 = 광주광산경찰서는 '제1회 광산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이중언어 표어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광주시 광산구에는 광주지역 전체 다문화·외국인 가정의 50.8%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에 광산경찰서는 재학 중인 다문화·외국인 학생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학교폭력 예방 및 인식 함양을 위해 이번 표어대회를 마련했습니다.
 
제1회 광산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이중언어 표어대회 대상 수상작

광산경찰서는 지역 45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177점을 접수받았습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고등학교 교사 2명을 특별위촉하고 본선 진출작 15점에 대해서는 광산경찰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스티커 부착식 선호도평가를 병행한 결과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2명 등 모두 7명을 선발했습니다.

대상에는 월곡초 4학년 마리얌의 '함께가는 발걸음, 피어나는 예쁜 꽃', 금상은 영천초 3학년 이알렉산드리아의 '큰나무 그늘아래 쉼터처럼 내가 그런 곳이 되어줄게'와 하남중앙초 5학년 판엘리자베따의 '참지마! 참여하지 마십시오! 침묵하지 마십시오!' 등이 선정됐습니다.

광산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주변에 가까이 존재하고 있지만 놓치기 쉬운 다문화·외국인 학생에 대한 차별·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역량개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5-20 14:04:08     최종수정일 : 2021-05-20 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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